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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타모니카 브런치 카페, Blueys맛집 블로그 2021. 12. 6. 07:57728x90반응형SMALL
산타모니카는 우리가 흔히 아는 바닷가만 있는 게 아니고 하나의 행정 구역으로써, 제법 큰 지역을 포함해요. 바닷가 쪽에서 조금 떨어져서 위치한 산타모니카 안의 브런치 카페 하나를 소개할게요. 바로 Blueys라는 카페예요.
Blueys Market and Cafe
Blueys Market and Cafe - Google Maps
처음에는 '블루 아이즈'인줄 알았는데 알고 보니 'Blueys'더군요. 이름처럼 바다를 연상시키는 흰색으로 페인트 칠 된 건물에 파란색으로 쓰인 로고가 인상적이에요.
저는 회사가 이 근처여서 가끔 점심 먹으러 자주 와요. 점심 시간때는 정말 바빠서 줄을 서서 기다리는 걸 감안해야 해요. 미리 픽업 주문을 할 수도 있어요. 저도 이번에는 가기 전에 픽업 주문을 미리 했어요. 운이 좋으면 자리를 찾아서 앉아서 먹을 수 있어요.
주문한 음식을 기다리면서 가게 내부를 잠시 구경했어요. 커피 원두를 포함해서 그릇, 잼 등 다양한 상품을 팔고 있어요. 또 다른 한쪽에는 직원들이 입고 있는 티셔츠도 팔고 있어요. 저녁에는 덤플링 팝업을 하고 있어서 그런지 덤플링 티셔츠도 있어요. 저는 한번 가서 먹어봤는데 솔직히 별로였어요. 덤플링은 덤플링 전문 가게에서 먹는 걸로...
캘리포니아, 그중에서도 산타모니카의 카페답게 beach vibe를 느낄 수 있는 여러 가지 소품이 놓여 있어요. 음료 냉장고 옆에 놓인 서핑 보드가 바닷가 카페에 분위기를 한층 더해주고 있어요. 음식을 기다리면서 탄산수도 하나 시켰어요.
식물들, 다양한 그림들이 흰색 공간에 여기저기 배치되어 있어요. 조금 난잡해 보이기도 하지만 그게 또 매력이에요. 서울에 살 때는 모던하고 미니멀한 카페가 주로 많았는데 LA에 오니까 다양한 스타일의 카페를 가 볼 수 있어서 좋은 거 같아요.
Blueys는 브런치를 즐기기 좋은 가게예요. 메뉴도 온종일 주문 가능한 아침 메뉴랑 샐러드 보울, 샌드위치 등으로 구성되어 있어요. 저는 대부분 다 먹어 봤는데 대체로 다 맛있어요. 건강하면서도 맛있는 음식들이에요. 치킨 샐러드도 맛있고 아사이 볼도 맛있어요. 저는 오늘은 간단하게 먹고 싶어서 번 안에 계란과 베이컨이 들어간 Little Fatty Sandwich를 시켰어요.
계란, 베이컨, 치즈만 들어갔는데 이렇게 맛있을 수가 있나요. 번도 맛있고 안에 들어있는 스리라차 소스도 맛있었어요. 브런치를 즐기기 좋은 카페 Blueys, 추천해요!
블루이즈 산타모니카
Blueys Santa Monica | Blueys Santa Monica (blueyskitche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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