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awtelle? Bobatelle! - (3) Tea가 일품인 Teaspoon

'보바텔', 쏘텔에 가장 최근에 생긴 Teaspoon을 소개할게요. 티스푼은 이름처럼 차를 주력으로 하는 버블티 가게예요. 문을 연지 얼마 안 돼서 그런지 다른 가게보다는 아직 덜 붐비는 것 같아요. 손님 입장에서는 기다리지 않아도 된다는 게 좋네요. 하지만 가게 입장에서는 장사가 더 잘됐으면 하는 바람이겠죠. 저도 티스푼이 더 많이 알려졌으면 하는 바람에서 이 블로그를 올려요!

 

Teaspoon Sawtelle의 매장 내부

Teaspoon의 골든 스푼 로고가 인상적인 매장 내부에요. 다른 보바가에와 비교해서 뒤지지 않게 인테리어에 신경을 많이 쓴 걸 알 수 있어요. 저 금색 로고가 티스푼을 더 고품격의 브랜드로 어필하는 것 같아요. 

 

티스푼의 상품들

이번에 갔을 때 눈에 띄었던 점은 텀블러 같은 굿즈가 진열되어 있었던 점이에요. 보바 가게에서 이런 merchandise goods를 구매할 수 있다니. 티스푼의 브랜딩을 한층 더 견고히 해 주는 것 같아서 괜찮다고 생각했어요. 텀블러, 병, 재활용 가능한 빨대 등을 팔고 있었어요. 환경을 생각하는 이미지를 어필할 수도 있고, 아무튼 여러모로 긍정적인 것 같아요. 

 

Teaspoon의 귀여운 굿즈

개인적인 취향이랑은 거리가 멀지만 귀여운 캐릭터가 보바를 먹으면서 행복해하는 모습이 담긴 키링. 귀여워서 많은 분들이 좋아할 것 같았어요. 보바 좋아하는 친구들에게 선물하기도 좋을 것 같고요. 저도 사고 싶었지만 살까 말까 고민하는 사이에 보바를 주문해야 했어요.

 

Teaspoon의 메뉴

티스푼의 메뉴는 '티 전문점'답게 차를 기본으로 하는 음료들이 돋보여요. 그리고 크림을 내세우고 있는 걸 알 수 있어요. 저는 그래서 차와 크림이 함께 들어간 대표적인 메뉴인 House Milk Tea를 주문했어요. 원래 커피나 음료수에 크림이 들어간 걸 별로 안 좋아하는데 티스푼의 크림을 한번 맛보고 싶었어요. 같이 간 룸메이트는 딸기 음료를 시켰네요.

 

티스푼의 Rewards

티스푼에는 YiFang이나 Sunright에서 처럼 주문하는 키오스크가 따로 없는 듯했어요. 대신 주문 후에 휴대전화 번호를 입력하면 포인트가 적립 되는 적립 제도가 있어요. 이 가게에 자주 오는 사람들에게는 무시 못할 큰 혜택이 될 것 같아요. 저도 가입을 하고 포인트를 적립하고 있답니다. 언젠간 무료 보바를 한잔 마실 수 있기를 기대하면서요.

 

Teaspoon의 작업 공간

주문을 하고, 직원 분들이 열심히 제 티를 만들고 있어요. 사진에는 잘 안나오지만 작업 공간 한편에 차를 내리는 기계가 있어요. 차를 기본으로 한 음료 전문점이니 만큼 특별한 기계도 보유하고 있어요. 

 

Teaspoon의 주문 카운터 옆의 문구

주문을 하는 카운터 옆에는 이런 문구가 나무에 새겨져 있어요. 왠지 믿음이 가는 말이에요. 어떤 음료를 주문해도 정성스럽게 만들어 줄 것 같은 신뢰감을 줘요. 

 

Teaspoon의 음료

제가 주문한 음료가 나왔어요. 오른쪽의 따뜻한 하우스 밀크티에요. 크림이 들어간 따뜻한 티를 거의 처음으로 제대로 마셔봤어요. 마실수록 계속 더 찾게 되는 맛이에요. 그냥 black tea는 심심하거나 너무 맛과 향이 셀 수도 있어요. 하지만 크림이 맛을 더욱 부드럽게 해 줘서 좋아요. 룸메이트의 딸기 음료도 마셔봤는데 맛있었어요. Teaspoon에서는 아무래도 차가 들어간 음료를 시키는 게 맞는 것 같아요. 보바 토핑도 다른 날 많이 시켜먹어 봤는데 괜찮은 편이에요. 

 

알고 보니 지점이 꽤 많은 큰 프랜차이즈 브랜드였어요. 혹시 살고 있는 지역에 있는지 찾아보는 것도 재밌겠네요. 차를 좋아하시는 분들에게 딱인 버블티 가게, Teaspoon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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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스푼 공식 홈페이지

Home (teaspoonlif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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